해외 주식 세금과 계산 방법 완벽 정리

해외 주식 세금과 계산 방법 완벽 정리

해외 주식에 대한 세금과 그 계산 방식

해외 주식의 세금 및 계산 방식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요즘 국내 투자자들은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 주식에도 활발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미국일 것입니다.

미국 주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적이 있지만, 그 후 빠르게 반등하여 지금까지 안정적인 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장이 박스권에 묶여 있는 동안, 미국 주식은 꾸준히 상승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에서도 이익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외 주식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에서 주식을 구매할 경우 내야 하는 세금

해외 주식 및 국내 주식 세금 알아보기

해외 주식은 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해외 주식형 상품은 국내 주식으로 간주됩니다.

 

해외 주식을 구매했을 경우 국내에서 내야 할 세금은 없습니다.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직접 구매하게 되면 자신의 자산으로 보유하게 되므로 특별히 세금을 납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증여를 받는 경우에는 반드시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여를 받은 사람, 즉 수여자가 세금을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에 미성년자가 해외 주식을 얻는다면,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미성년자가 자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보기 어려운 경우, 자신의 재산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힘들어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되어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미성년 자녀에게 해외 주식을 구매할 때 증여세 한도를 염두에 두고 증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만 19세 이하의 미성년 자녀에게는 2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반면, 만 19세가 넘는 경우에는 최대 5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공제될 수 있습니다.

 

증여를 시기에 맞춰 잘 진행하면, 자녀 이름으로 해외 주식 계좌를 열고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외 주식을 판매할 때의 세금 및 계산하는 방법

해외 주식 및 국내 주식 세금 알아보기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특히 많습니다.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개별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시장에 상장된 다양한 해외 ETF에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세금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배당 소득세는 양도 소득세로 구분됩니다.

 

배당 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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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개별 주식이나 ETF에 투자하면 배당금이 발생합니다. 배당금은 분기마다 지급되기도 하고, 일부 상품은 매달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 시에는 일반적으로 15.4%의 배당 소득세가 적용됩니다. 이 세금은 원천 징수가 아니라 스스로 신고하여 납부해야 합니다.

 

배당 소득세는 무조건 내야 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를 하는 국가의 세금을 감안해 그 차액에 대해서만 국내에서 세금을 납부할 수 있습니다.

 

해당 국가에서 배당소득세를 원천 징수하지 않으면, 국내의 배당소득세 15.4%가 전액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이 주로 투자하는 미국 주식의 경우에, 배당 소득세가 15%를 넘어서 원천 징수된 후에 남은 금액만 투자자에게 지급됩니다.

 

이 경우 한국의 배당 소득세보다 미국의 세금이 더 높아 국내에서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금이 없습니다.

 

특정 국가의 배당소득세가 한국의 15.4%보다 낮을 경우, 그 차액에 대해 추가로 한국에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퇴사 후에도 일정한 현금을 계속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많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당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그 금액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 종합과세 대상자로 분류됩니다. 금융 종합과세 대상자로 선정되면 종합 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즉, 추가로 납부해야 할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의료보험에도 영향을 미쳐 배당금이 많을 경우 의료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 따라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 후 생활을 위해 배당금을 수령하려고 하지만, 만약 배당금이 너무 높다면 생각지 못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양도 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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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은 보유하는 동안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식을 판매할 때는 세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주식을 팔아 이익이 생겼다면 그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해외 주식의 매도 차익에 대한 세금률은 22%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을 1,000만원에 사서 1,500만원에 팔았다면, 발생한 500만원의 차익에 대해 22%의 세금이 부과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22%의 세금이 그대로 부과되는 것은 아니며, 기본적으로 250만원의 공제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5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을 경우, 250만원은 기본 공제액으로 빠지고, 남은 250만원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만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지불해야 할 세금은 55만원입니다.

 

2,500,000원에 22%를 곱하면 550,000원입니다.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다른 수익과 통산하여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에서 1,000만원의 수익이 있었고, B라는 주식에서 7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면, 최종적으로 과세가 이루어지는 금액은 300만원이 됩니다.

 

300만원에서 250만원의 세액 공제를 받은 후 실제 납부해야 할 금액은 50만원으로 상당히 감소하게 됩니다.

 

500,000원에 22%를 곱하면 110,000원이 됩니다.

 

양도소득세를 줄이고 싶다면, 손실이 발생한 종목을 팔아 납부해야 할 금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매차익은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해외 주식 투자 시 중요한 이점으로 여겨지는데요. 따라서 종합소득에 합산할 필요가 없고, 보험료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의 세금 관련 정보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및 국내 주식 세금 알아보기

해외 주식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항

해외 주식에 납부해야 할 세금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해외 주식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과 배당금 지급 등으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국내의 투자 상품과 비교했을 때, 세금 혜택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와 함께 양도소득세는 22%이며, 배당소득세도 부과되지만 손익통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주식 투자 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절세 계좌를 선택할 수 없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주식이나 ETF에 투자할 때 ISA 계좌나 IRP 계좌를 이용하면 최대 4백만원까지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금 납부를 계좌에서 돈을 빼기 전까지 연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해외 주식 및 ETF의 경우 이러한 세제 혜택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비과세 혜택을 얻기 위해서는 국내에 상장된 유사한 상품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고 있는 QQQ나 SPY와 같은 ETF를 대신할 수 있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가 존재합니다.

 

최근 들어 월배당 ETF와 고배당 ETF와 같은 상품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장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품을 제공하는 운용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와 미국 시장에 상장된 상품 간의 주요 차이는 환헤지 여부입니다.

 

환헤지를 하지 않을 경우, 미국 시장에 상장된 상품과 수익성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원화로 보다 수월하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과 세금 부과가 없거나 유예되는 혜택을 원하신다면, 국내 투자 상품을 검토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주식 양도 소득세 신고하기 필수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