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활이 어렵게 느껴질 땐, 최소한의 생활비를 안전하게 보장해 줄 계좌가 필요합니다. 2026년 2월부터 생계비계좌가 전 국민에게 확대 적용되며, 카카오뱅크에서도 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압류방지 계좌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압류방지 계좌는 일반 입출금 통장과 다릅니다. 이 통장은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지급하는 정해진 급여만 입금되며, 개인이 직접 입금하거나 타인에게 이체받는 것은 차단됩니다.
처음에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외부 자금이 섞이지 않게 관리하여 안전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이 계좌에 들어온 돈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생활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 가입 자격: 앞으로는 카카오뱅크 앱을 이용해 2026년 2월부터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자격 요건: 특정 수급자에 국한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신용 상태: 신용 상태나 연체 기록에 상관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신청 가능합니다.
압류방지 계좌 개설 원칙
압류방지 계좌는 금융업계 전반에 걸쳐 개인당 하나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계좌를 나눠 개설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개설 및 만드는 방법
카카오뱅크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압류방지 계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해 진행하며, 먼저 앱이 최신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으면 해당 상품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앱을 열면 메뉴에서 금융상품을 찾아 예금 목록 안에 있는 ‘생계비 보호 통장’을 선택합니다. 출시 시점에 따라 명칭이 ‘압류방지 안심계좌’ 또는 ‘생계비지킴이’로 다를 수 있습니다.
상품을 선택하면 약관 확인 및 본인 인증 단계를 거치며, 이후 자동 시스템이 다른 은행의 동일한 계좌 여부를 확인합니다. 중복이 없으면 별도의 서류 없이 계좌가 바로 생성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앱 업데이트 확인 → 상품 메뉴 진입 → 전용 통장 선택 → 본인 확인 → 중복 검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가입 시 유의사항
압류방지 계좌를 만들 때 여러 부분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출 기록과 은행 이용 시 주의사항
바로 같은 은행에 남아 있는 대출 기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카카오뱅크를 주거래로 이용 중인 분들은 이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통장은 외부 채권이나 법원 집행으로부터 보호하지만, 해당 금융사 내부 채무까지는 보호하지 않습니다. 즉, 연체가 발생할 경우, 계좌에 들어온 돈이 은행에 의해 대출 상환에 먼저 사용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금융권에서는 ‘내부 정산’이라 부르며, 생활비로 사용할 돈이 예기치 않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액이나 한도대출을 이미 이용 중이거나, 납부 지연 가능성이 있는 경우, 같은 은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이력이 없는 다른 금융사를 선택하여 보호 계좌를 만드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생계비 보호 계좌의 필요성
사실, 생계비를 지키기 위해 법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연간 수만 건에 달하는 압류 보호 신청이 접수되었다고 하니, 그동안의 절박한 상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생계비 보호 계좌 하나만 있으면 매달 최대 250만 원의 생활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불안과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