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방법
금에 대한 투자 방법을 알아보시려나요? 금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자산으로, 수십 년 동안 안정적으로 가치가 증가해 왔습니다.
금은 전통적으로 대체투자 수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투자 이외에도 귀금속 및 장신구로 사용되어 온 금속입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과 같은 한정된 자산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5년간 금값이 70% 이상 올랐으며, 지난 10년간 비교해보면 5배 이상의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상황과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금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금 투자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또한, 가능한 한 저렴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으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모두가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금 투자 방법 4가지
현실적으로 금 현물을 직접 소유하는 것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현물 금은 분실할 위험이 있고, 대규모 투자를 할 경우 이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금에 투자할 때 실물 금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이 있지만, 많은 이들이 금 관련 상품을 통해서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 현물 구매하기
가장 간단한 투자 방식 중 하나는 실물 금을 사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골드 바를 구매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골드바를 구매하고 싶다면 가까운 은행이나 귀금속 매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골드바는 여러 종류가 있어서, 그 용량이 1g에서 1Kg까지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물 금을 구매할 때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부가세 10%가 더해지고, 골드바 제작에 들어가는 인건비가 요구됩니다.
일반적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을 구매할수록 세공비용은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작은 골드바를 구매하는 것보다 큰 무게의 골드바를 사는 것이 투자 측면에서 더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추가 비용이 발생하다 보니, 골드바는 수익성 측면에서 다른 금 투자 상품들보다 좋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자산가들은 상속 및 증여와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금과 같은 실물 자산을 구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은행에서 금 통장을 개설하는 방법
일반 은행에서 제공하는 금 투자 상품 중 하나는 금 통장입니다. 금 통장의 큰 장점은 소액으로도 금 투자에 나설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금 투자 방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금에 투자하더라도 실제로 금을 사고 파는 현물 거래는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투자를 원하신다면 가까운 은행에 가셔서 금 통장을 개설하시면 됩니다. 최소 거래 단위는 0.01g부터 가능하며, 각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약 1% 정도입니다.
또한 판매 시 이익이 생기는 경우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때 세율은 15.4%이며, 만약 실제 금으로 인출할 경우 부가세 10%가 현물 금에 대해 붙게 됩니다.
금 관련 ETF에 투자하는 방법
위에서 언급한 방법으로도 투자가 가능하지만, 금 ETF를 이용한 투자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증권사를 통해 금에 투자하는 ETF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금 ETF는 대개 금 지수를 따라가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한 금액을 실제 금으로 변환할 수 없습니다.
ETF를 통해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거나 금 현물에 투자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금과 직접 교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ETF를 구매할 수 있고, 미국에 상장된 금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서 금 ETF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 ETF는 주식처럼 금융 상품으로 분류되므로, 매도할 때 수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 투자하기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금 투자 방법 중 하나는 한국거래소의 금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최소 1g 단위로 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를 활용한 금 투자에서 가장 큰 장점은 1g이라는 소량으로도 투자 시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100g 이상의 금을 보유한 경우에는 이를 실물 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금 투자 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실물 금을 받을 때는 부가세 10%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에서 금에 투자할 때 매도 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아서, 매우 경제적인 투자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금 시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 투자와 같은 다양한 투자 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투자를 진행할 때 염두에 둬야 할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골드바: 부가가치세 10%와 세공비 10%가 발생합니다. 금통장: 수수료 1%와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며, 현물 교환 시 부가세 10%가 있습니다. 금 ETF: 거래할 때 수수료가 있으며, 배당소득세는 15.4%입니다. 한국거래소의 금 거래: 거래 수수료가 있고, 금 현물 교환 시 부가세 10%와 배당소득세는 0%입니다.
각 금 투자 방법의 비용과 세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한국거래소를 통한 금 거래 방식이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래 수수료가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현물 거래를 하지 않을 경우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아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