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바우처 제도 개요
저소득층 가구에게 도시가스, LPG, 전기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제도가 올해부터 금액이 인상되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니, 이 글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지원대상 및 조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난방 및 냉방 비용 부담이 커지는 시점에, 정부에서는 저소득층 가구가 보다 편안한 여름과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 조건을 충족하는 가구에 에너지를 지원합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교육급여, 주거급여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여야 하며, 가족구성원 중 장애인 등록자, 6세 이하의 어린 자녀,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6개월 이내인 경우가 해당됩니다. 또한, 중증 또는 희귀 질환이 있는 분, 한부모 가정,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포함되며, 단순히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해서 모두가 자동으로 자격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지며, 예를 들어 네 명 이상의 가구는 한 해 동안 약 7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름·겨울 에너지바우처 지원금
여름철에는 경비가 약 10만 원, 겨울철에는 난방비로 거의 60만 원에 이를 수 있어 체감이 큽니다. 반면 1인 가정은 총 30만 원 정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전기, 가스, 연료비에 쓸 수 있으며, 주민등록표 등본에 기재된 인원 수에 따라 세대 구성이 정해지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 금액은 소득 계산 시 제외되므로 복지 혜택에 영향이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올해는 여름 지원금이 15,000원이 증가하여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신청 방법 및 기간
에너지바우처 대상이 되는 경우, 2025년 5월 22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여름용은 7월부터 9월 말, 겨울용은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4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일정표를 저장하고 알림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격이 있는지 불안하다면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질문 몇 가지에 답하면 지원 가능성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후 필요 서류인 신분증, 지급받을 통장 사본, 전기나 가스요금 고지서를 준비하여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상담 및 지원 절차
상담을 받으면 전문가가 소득 기준, 세대원 수, 주거 형태를 꼼꼼히 확인해 지원 가능 여부를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처음 이용하는 분도 차근차근 물어보면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어 안심이 됩니다.
잔액조회 절차
혜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잔액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액 확인 절차는 간단하며, 주의사항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온라인으로, 전용 사이트에 들어가 이름, 생년월일, 거주지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남은 금액과 사용 내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상담센터(1600-3190)로 전화 문의를 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단, 정해진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금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미루지 말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가정 내 여러 자격이 있어도 가구당 1건만 지원되니 이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